김재덕, "7년동안 한 여자만 사귀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11.30 22: 08

남성듀오 제이워크의 멤버 김재덕(28)이 순정파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재덕은 30일 밤 헤어진 옛 연인을 찾아주는 채널 Mnet의 ‘추적 x-boyfriend 시즌 2’에 출연해 “7년동안 오로지 한 여자만 만났기 때문에 지금껏 사귄 여자가 한 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털어놓았다. 의외로 순정파인 그의 고백에 패널과 방청객들은 부러움의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곧 이어 “지금은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김재덕은 이날 방송에서 예전 연인이었던 X를 못 잊는 의뢰인의 사연에 “나도 그 친구 결혼식장에 찾아갈 뻔 했다. 내 힘든 과정을 다 지켜봐 준 그녀가 정말 행복한지 궁금했기 때문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상혁과 장수원은 “아마 아직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만약 돌아온다면 애까지 키울 수 있다고 했다”며 거들었다. 이에 김재덕은 “한 때는 정말 그랬다. 그래도 지금 잘 살고 있으니 나와 헤어진 게 그녀에게는 오히려 잘 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아쉬운 마음을 정리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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