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호나우두-메시, 'FIFA 올해의 선수' 각축
OSEN 기자
발행 2007.12.01 08: 29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를 놓고 카카, 호나우두, 메시가 각축적을 벌이고 있다. 3명 모두 한 번도 FIFA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적이 없으며 또한 수상에서 3위 안에도 이름을 올린 적이 없다. 그만큼 팬들은 누가 상을 탈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 카카(AC 밀란)는 지난 시즌 소속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본인은 득점왕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카카를 꼽을 수 있는 이유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경우 만약 수상자로 뽑힌다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는 최초의 수상이다. 1991년 신설된 FIFA 올해의 선수상을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가 가져간 적은 없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지난 1년 동안 소속팀과 조국에서 활약이 커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에서 젊은 스타 플레이어 중에 하나로서 이름을 올릴 만하다는 평가다. 수상자는 오는 18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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