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피어스와 케빈 가넷이 50점을 합작하며 보스턴의 승리를 이끌었다. 보스턴 셀틱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서 폴 피어스(27득점 7리바운드)와 케빈 가넷(23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5-85로 이겼다. 피어스 가넷과 함께 보스턴의 빅3 중 한 명인 레이 앨런도 17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리며 힘을 보탰다. 특히 피어스는 자신의 27득점 중 18득점을 1쿼터에만 몰아넣으며 초반 집중력을 보여줬다. 반면 마이애미는 제이슨 윌리엄스가 22득점을 넣으며 선전했지만 경기 초반 보스턴에 많은 점수를 내주며 전반을 20여 점차로 뒤진 게 아쉬웠다. 한편 뉴욕 닉스는 밀워키를 91-88로 누르고 역전승을 거뒀다. 또한 뉴욕은 이번 승리로 지난 11월 30일 보스턴전 45점차 패배의 치욕을 씻어냈다. 1쿼터를 19-29로 마친 뉴욕은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4쿼터서 역전, 귀중한 1승을 챙겼다. 댈러스는 23득점을 몰아 넣은 조시 하워드의 활약에 힘입어 포틀랜드를 91-80으로 꺾었다. 조시 하워드는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자신의 시즌 최고 리바운드 기록을 세웠다. ■ 1일 전적 LA 레이커스 96-120 유타 LA 클리퍼스 107-123 덴버 인디애나 93-95 시애틀 워싱턴 84-85 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82-91 토론토 밀워키 88-91 뉴욕 뉴올리언스 92-86 애틀란타 샌안토니오 106-91 미네소타 보스턴 95-85 마이애미 포틀랜드 80-91 댈러스 올랜도 106-110 피닉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