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수, "하루 300개 이상 슛 연습하고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1 17: 38

"하루에 300개의 슈팅 연습으로 외곽슛을 다듬고 있다".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창원 LG와 경기서 강력한 수비와 함께 23득점을 올리는 등 만점 활약을 펼친 서울 삼성의 이원수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나의 할 일은 수비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했다"며 "수비를 바탕으로 찬스가 나면 던진다는 생각으로 한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항상 기회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수비시 상대편 선수들이 먼저 공을 잡기 전에 귀찮게 하면 체력 소모도 많아질 것이라 생각하며 한 발 앞선 수비를 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서 종료 1분 전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 이원수는 "팀 연습이 끝난 후 젊은 선수들과 함께 외곽슛 연습을 하고 있다. 평균 300개 이상 던지면서 감각을 잃어 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통산 400개 3점슛을 돌파한 이규섭은 "찬스가 날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으로 임했다"면서 "초반에 팀이 부진했지만 기회가 올것이라 생각했고 그것을 잘 살린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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