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최대어' 배유나, 2일 프로무대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7.12.02 11: 10

김연경(19, 188cm) 이후 최대어로 손꼽히는 GS칼텍스의 신인 배유나(18, 181cm)가 프로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질 'NH 농협 2007~2008 V리그' GS 칼텍스와 도로공사의 홈 개막전에서 배유나가 데뷔전을 치른다. 고교 2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었을 정도로 능력을 이미 인정받은 배유나는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전천후 선수다. 공격수로서 세터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출중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배구 전문가들은 배유나를 김연경과 함께 차세대 한국 여자배구를 짊어질 에이스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배유나는 도로공사전에서 최근 맹장수술을 받은 정대영을 대신해 홈 개막전부터 센터로 출격한다. 정대영은 지난 시즌 현대건설 소속으로 뛰다가 FA 자격으로 올 시즌부터 GS 칼텍스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막강 공격진을 구축한 GS 칼텍스에서 프로 데뷔를 맞은 배유나. 선배들과 어떤 호흡을 맞춰 자신의 실력을 뽑낼지 기대된다. 7rhdwn@osen.co.kr 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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