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송혜교와 연기해 보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2 14: 00

“송혜교와 연기해 보고 싶다.” 탤런트 박시후(29)가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여자 연기자로 송혜교를 꼽았다. 박시후는 2일 낮 12시 서울 홍대 근처 롤링홀에서 팬클럽 ‘시후랑’ 창단식을 가졌다. 200여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박시후는 ‘함께 연기해 보고 싶은 여자 연기자가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고 곰곰이 생각한 끝에 송혜교라고 답했다. 그는 “‘가을동화’를 아주 재미있게 봤다. 송혜교와 함께 연기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이날 게스트로 참석한 소속사 식구 최정원을 연기하고 싶은 또 다른 여배우로 꼽기도 했다. 이날 박시후는 자신을 찾아온 팬들에게 SBS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OST ‘발목을 다쳐서’를 불러주는 팬 서비스를 했다. 박시후는 노래를 부르기 전 “노래를 잘 못해서 걱정이다”고 말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며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팬들은 뜨거운 박수를 치며 호응을 보냈다. 개그우먼 강유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팬미팅에는 백성현, 최정원, 나몰라패밀리가 게스트로 참석해 재미를 더했다. 팬들은 노트북, pnp, 모자, 딸기 등을 선물했다. 첫 팬 미팅을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진 박시후는 SBS ‘일지매’에 시후 역에 캐스팅 돼 무술 연습에 한창이다. happy@osen.co.kr 박시후가 팬들이 불러 주는 노래에 맞춰 가벼운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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