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고파’, 공연 수익 일부 기부
OSEN 기자
발행 2007.12.02 15: 18

뮤지컬 ‘배고파’(극단 불꽃 제작)가 공연 수익금 일부를 소년소녀 가장돕기 및 농민문화나눔을 위해 환원하기로 했다. ‘배고파’ 제작진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배고파2’ 온라인 판매 수익과 현장 티켓 판매 수익을 합해 최종 수익의 일부를 기증하기로 했다.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인 ‘배고파’는 41일간 총 99회 공연 동안 주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올 대학로를 뜨겁게 달군 작품이다. 빵을 소재로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배고픔을 솔직함과 재미, 그리고 감동적으로 표현했다. 극단 불꽃은 “뮤지컬 ‘배고파’가 관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배고파2’의 공연은 더욱 뜻 깊게 시작돼 그 어느때보다 즐겁고 값진 공연이 될 것 같다. 또 관객은 공연도 보고, 행복한 일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뮤지컬 ‘배고파’는 내년 1월 4일부터 서울 대학로 마당세실극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앵콜공연 ‘배고파2’를 공연한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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