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 대표 감독 후보들과 여전히 접촉 중
OSEN 기자
발행 2007.12.02 15: 26

차기 대표팀 감독 선임에 약간의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2일 오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FA컵 결승 2차전 경기 전 기자들과 만난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전무는 “현재 가삼현 사무총장을 통해 감독 후보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었다”고 전했다. 김 전무는 “후보 대다수가 한국 축구에 대해 관심이 있다.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기 때문에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면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 전무는 유력한 후보에 대해 말을 아끼면서도 “현재 2~3명과 얘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감독 후보들과의 협상이 순차적이 아닌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언론을 통해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는 인물은 제라르 울리에 전 올림피크 리옹 감독, 믹 매카시 울버햄튼 감독 그리고 올센 현 덴마크 대표팀 감독 등이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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