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문희준(29)이 군 전역 후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했다. 자신의 5번째 콘서트 ‘Returns 1996’의 전석이 15분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한 것. 2일 오후 9시 예매가 진행된 사이트에서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서버가 마비되는 해프닝까지 일어났다. 오는 29일에서 31일까지 일산 킨덱스에서 열릴 ‘Returns 1996'는 HOT가 데뷔한 1996년으로 돌아가 그 때의 마음과 열정을 팬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뜻으로 마련되는 콘서트. 문희준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그 만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과 더불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아주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sidusHQ의 관계자는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깊이 감사 드린다. 현재 예매를 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콘서트 공간을 더 확보하여 조속히 2차 예매를 마련할 예정이다"며 "문희준 씨가 군 전역 후 전력을 쏟고 있는 만큼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려한다"고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