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 김구라, 칭찬하고픈 연예인 '이윤석'
OSEN 기자
발행 2007.12.03 10: 44

스타들에게 거침없는 막말을 서슴지 않아 스타덤에 오른 개그맨 김구라에게도 칭찬하고 싶은 연예인 있다면 과연 누구일까? 김구라는 그 주인공으로 개그맨 이윤석을 꼽았다. 최근 진행된 '지피지기' 녹화에서 거친 입담의 대명사인 김구라는 “거칠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김구라씨가 혹시 칭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라는 문지애 아나운서의 돌발질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개그맨 이윤석을 꼽았다. 김구라는 "이윤석은 방송상 비춰지는 모습을 비롯해 실제로도 정말 착한 사람"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또 "인터넷 방송에서 거침없는 발언을 하던 시절, 내 입에 오르내렸던 스타들을 칭찬하고 싶다"며 "방송에서 실제로 마주쳤을 때 그들이 먼저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고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해줘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혹시 그럼 지금까지 내 뱉었던 말들 중에 가장 주워 담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 난다”고 재치있게 대답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러나 내가 한 말들이 모두 잘못 됐다고는 생각 안 한다. 그 중 옳은 말도 많았다”고 소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를 비롯해 팀, 크라운제이가 출연한 '지피지기'는 3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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