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캐스터 출신 김미진, 첫 단독 MC
OSEN 기자
발행 2007.12.03 11: 38

개그맨 김준호의 동생 김미진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4개월전까지 MBN 기상캐스터로 활동했던 김미진은 한 달 전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이데일리TV의 종합정보프로그램 ‘트렌드’를 단독으로 진행하게 됐다. ‘트렌드’는 KBS의 ‘VJ특공대’와 흡사하지만 사회와 경제 트렌드에 더 집중하는 전문성을 띄는 프로그램. 김미진은 40분간 방송되는 ‘트렌드’를 단독 진행한다. 김미진은 “첫 단독 진행인 만큼 말투와 의상 하나하나 꼼꼼하게 준비하고 있다. 관련 서적도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소속사 퍼플엔터테인먼트의 박철환 대표는 “이미 내년 봄 개편에 맞춰 지상파 프로그램의 MC를 놓고 상당부분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김미진은 과거 기상캐스터 이력을 살려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참신한 이미지와 뛰어난 리포팅 실력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기상캐스터에서 리포터로, 그리고 단독 MC까지 빠른 속도로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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