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빗셀 고베 입단은 사실이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3 13: 08

"일본 진출은 사실이다". 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유로 2008 공인구 조인식에 참가한 김남일(32, 수원)은 최근 불거진 일본 J리그 빗셀 고베 입단에 대해 사실임을 인정했다. 이날 김남일은 행사가 끝난 후 "일본 진출설은 사실이다"고 운을 뗀 후 "입장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말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서로 피해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그래서 조심스러운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 진출이 갑작스럽게 진행된 것에 대해 수원 구단이 상당히 서운한 감정이 있을 것이다"면서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그렇지만 수원도 계약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재계약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전했다. J리그 타 구단의 섭외는 없었는가에 대해 김남일은 "약 세 군데 구단에서 연락이 왔었다"며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이 빗셀 고베였다. 아직 여러 가지 절차상 문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진행 중이다"고 대답했다. 또, 빗셀 고베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사말에 대해 그는 "그러한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 그것이 정말 의문이다"면서 "앞으로 언제 은퇴하게 될지 모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남일은 "결혼 후 가족 모두가 가게 될 것이다"면서 "수원이 무리한 요구를 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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