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가 북한 최강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3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4일 오후 2시 중국 윈난성 쿤밍 홍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한 4.25팀과 친선경기를 벌인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를 기념하고 남북의 스포츠교류 활성화를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 개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천과 경기를 가지게 될 4.25팀은 북한의 대표팀 멤버들이 포진한 명실상부한 최강팀이다. 따라서 한국이 2008년 2월 시작하는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북한과 맞붙게 됐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 전망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상수 시장은 "아시안게임 유치를 비롯해 스포츠를 통한 국제교류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이번에 인천이 북한의 치고팀과 경기를 갖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고 밝혔다. 또, 기자회견에 동석한 인천 안종복 사장은 "방송사와 생중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면서 "단순히 경기만을 위해 중국에 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남아있으므로 조율을 통해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