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최종예선은 국내파 위주로 임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3 17: 16

"내년 3월의 최종예선에는 국내파 위주로 나가겠다". 김경문 베이징 올림픽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3일 아시아 예선 최종전서 약체 필리핀을 13-1, 7회 콜드게임으로 격파한 직후 "자력으로 아시아 예선을 통과했으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선수들이 의욕적으로 노력했다. 그러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최종예선을 준비하면 충분히 올림픽에 진출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지금 정신력이면 올림픽 메달까지도 도달할 수 있다"라고 희망을 얘기했다. 이어 김 감독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생각과 달리 홈런으로 점수가 많이 나왔지만 찬스에서 어려운 볼을 끊어쳐서 적시타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아쉬웠다. WBC 대회 때보다 경험이 떨어지는 선수가 많았지만 좋은 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밝혔다. 8개국 중 3개국에게 올림픽 티켓이 주어지는 내년 3월 최종예선에 대한 구상을 묻자 김 감독은 "해외파는 메이저리그에 소속되어 있다면 무리라 생각한다. 기존 선수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국내파 위주로 가겠다. 이승엽이 참가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베테랑 김민재 역시 "지난 50일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선수 전원이 훈련을 열심히 했다. 다만 결과가 안 좋았을 뿐이다. 8개 국 중 3팀이 올라가는 최종예선서는 국내파로 임해도 충분히 티켓을 따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sgo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