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벽' 마토(29, 수원)가 공격수가 뽑은 최고 수비수에 선정됐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윈저 어워즈 2007 한국축구대상(일간스포츠 주최) 시상식에서 마토가 '공격수가 뽑은 수비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을 수상한 마토는 "다음 시즌에도 수원에서 뛰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앞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지난 2005년 수원에 입단한 마토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프로축구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이날 총 투표수 372표 중 189표를 받은 마토는 지난 세 시즌 동안 K리그서 총 103경기에 나서며 한 번도 퇴장을 당한 기록이 없을 정도로 깨끗한 매너로 경기에 임했다. 또 마토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왼발 슈팅 능력으로 페널티킥과 프리킥을 전담하며 올 시즌 10골을 포함 총 21득점을 올리는 등 공격과 수비에 걸쳐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