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내 성공 맞춘 점쟁이 있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4 07: 09

“내 성공 예언한 점쟁이 있었다.” 탤런트 겸 영화배우 한예슬(25)이 지금의 성공을 예언한 점쟁이가 있었다고 해 눈길을 모았다. 한예슬은 3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무명 시절 점을 봤던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그녀는 미국에서 계속 생활을 해서 한국에서 활동을 하려니 두려웠다며 점을 한 번 보기로 마음을 먹었다고 했다. 한예슬은 “한국에서 연예인 활동을 하려고 결심을 하고 나서 불안한 마음에 점집을 찾아가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예슬이 점집에 들어가자마자 점쟁이는 “사인 한 장만 해주고 가라”라고 말했다. 이에 한예슬은 “나 연예인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하지만 이 점쟁이는 “앞으로 유명해질 사람이니 미리 받아두려고 한다”라며 한예슬의 오늘날의 성공을 짐작하는 듯 말을 했다는 것이다. ‘김예슬이’라는 본명을 바꾼 것도 이때 였다. 점쟁이는 김예슬이라는 이름이 안 좋다며 성을 바꿔 볼 것을 권유했다. 그 자리에서 한예슬은 ‘한예슬’이라는 이름을 짓고 처음으로 그 이름으로 점쟁이에게 사인을 해 줬다. 한예슬은 그 정도는 다 맞출 수 있는 것 아이냐는 출연자들의 말에 “아니다. 내가 그 다음해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까지 맞췄다”며 당시의 점쟁이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예언이 정말 맞은 것인지 한예슬은 당시의 예언대로 2004년에 MBC ‘논스톱’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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