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못된 사랑’(이유진 극본, 권계홍 연출)의 시청자 반응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못된 사랑’ 홈페이지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다양한 시청자 의견이 올라왔다. “뻔한 스토리에 뻔한 대사다” “대사가 유치하고 현실성이 떨어진다” “빠른 전개는 좋지만 내용이 좀더 공감대가 가도록 구성하면 좋겠다” “사랑이야기가 진부하지만 앞으로도 지독한 사랑이야기를 절절하게 잘 그려주길 바란다”는 의견이 올라왔다. 이와 반대로 극에 몰입이 잘 됐다는 의견도 많았다. “스토리 빠른 거 좋아하는데 딱 이 드라마였다” “권상우 이요원 김성수 연기 너무 잘한다. 진짜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니 스토리는 크게 벗어나진 않겠지만 여타 지겨운 사랑드라마보단 배우들의 힘이 느껴진다” “드라마가 진부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일단 재미있다”는 호평도 게재됐다. 3일 방송된 ‘못된 사랑’ 1회에서는 사랑에 미쳐가는 세 남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빠른 속도로 그려냈다. 수환(김성수)과 인정(이요원)은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져들었지만 수환 스스로 유부남인 것을 밝혔다. 그럼에도 인정은 사랑을 택하기로 결심했지만 수환은 자신의 야망을 위해 아내 주란(김가연)에게 돌아갔다. 팝 아티스트 용기(권상우)는 자신의 연인 조앤(차예련)과 격정적인 사랑을 하지만 끝내 집안의 반대로 해외 유학 길에 올랐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못된 사랑’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 시간대 경쟁프로그램 MBC 특별기획 ‘이산’이 21.4%, SBS 사극 ‘왕과 나’는 20%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 조사에서 ‘못된 사랑’은 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