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번째를 맞은 ‘한중가요제’가 오는 6일 중국 베이징 환락곡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과 중국의 우호협력과 문화 교류의 장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한중가요제’는 그 동안 이어져온 한국과 중국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 양국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뜻 깊고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는 자리가 됐다. 더욱이 베이징은 2008년 올림픽 개최지인터라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진행은 KBS의 황수경, 한석준 아나운서와 중국 CCTV의 진행자 량루, 양판이 맡으며 국내 북연주자 최소리 씨의 환상적인 연주로 그 화려한 막을 연다. 한국대표가수로 동방신기, 휘성, sg워너비, 백지영, 마야, 소녀시대, 파란, 이정현, 베이비복스리브, 팝핀현준, 비보이 T.I.P 등이 출연하며 중국 출연자로는 고전시상, 명준여해, 장란란, 마오 닝, 황성이, 야오페이나, 장옌, 샤 바오량, 인양, 천 하오, 천밍, 손위예 등이 출연, 한국 출연자들과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그중 파란과 중국의 황성이 야오페이나는 1988년 서울 올림픽 주제가인 ‘Hand in Hand’를 불러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할 예정이며 중국의 천밍과 휘성이 함께 영화 ‘신화(김희선, 성룡 주연)’의 주제곡을 부른다. 마지막으로 두 나라의 영원한 우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2007 한중가요제’를 위해 특별히 작곡된 한중 우정의 노래인 ‘북경, 서울’을 동방신기의 시아준수와 중국가수 쑨 위예가 아름다운 화음으로 부를 계획이다. yu@osen.co.kr '제 9회 한중가요제'의 진행을 맡은 황수경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