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세계 최대 슈퍼마켓 체인점과 10억 원 광고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7.12.04 10: 27

트로트퀸 장윤정이 세계 최대 슈퍼마켓 체인점 숍라이트(ShopRite)와 1년에 10억 원의 광고계약을 맺었다. 장윤정은 지난 달 27일(현지시간) 숍라이트 측과 1년 동안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조건으로 100만 달러(한화 10억여 원)에 사인을 하고 미국 뉴욕에서 광고촬영을 마쳤다. 지난 달 24일과 25일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의 추수감사절 스페셜 패밀리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장윤정은 공연이 끝난 후 27일 현지에서 곧바로 CF촬영까지 마쳤다. 장윤정의 CF 계약 건은 몇 개월 전부터 오고 갔으며 이번 미국 공연에 맞춰 촬영일정을 조율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장윤정이 전속모델로 나서게 된 숍라이트는 전세계 유통업계 중에서 월마트 다음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으로 국내에서는 트윈빈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상품이 수입되고 있다. 이번 장윤정은 미국 내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숍라이트 브랜드 제품인 Solar Action(솔라액션) 세제와 올리브비누인 Olivica(올리비카)의 영상광고와 지면광고를 촬영하고 1년 동안 한국 내에서도 모델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숍라이트 측은 “한국스타인 장윤정은 불모지였던 신세대 트로트라는 장르로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하는 유일무이한 가수로 성장했고 또한 미국 공연을 통해 보여줬듯이 평소 세련된 무대매너와 더불어 착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제품 이미지와 잘 맞아 떨어져 광고모델로 발탁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지난 달 25일 저녁 8시(현지시간) 뉴저지 버겐팩에서의 장윤정 단독 콘서트에 숍라이트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숍라이트 측은 그녀의 목소리에 매료돼 즉석에서 500만불의 목소리 보험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공연 후 쉴 틈도 없이 바로 광고촬영으로 힘들지만 너무 기쁘다. 전 세계 숍라이트 매장에 내 사진이 걸려있을 것을 생각하니 흥분되고 설렌다. 요즘 트로트의 세계화 일환으로 해외 공연을 하고 있는데 이번 광고도 한국과 트로트를 좀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있는 작업이었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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