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과 원더걸스의 인기가 쉽사리 식지않을 전망이다. 빅뱅은 ‘거짓말’에 이어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마지막 인사’가 음원 공개 2주 만에 엠넷닷컴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또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 15계단이나 급등하며 1위를 차지했던 애니밴드의 ‘TPL’은 빅뱅의 ‘마지막 인사’에 밀려 3위로 밀려났다. 원더걸스의 ‘텔 미’ 또한 음원 순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이래 계속해 상위권에 머물며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이 무려 51계단이나 상승하며 원더걸스를 맹추격했지만 이번주에는 3계단 하락해 2주연속 원더걸스 ‘텔 미’의 승리로 끝났다. 엠넷닷컴 측은 “디지털 싱글 음반 보편화 등으로 최근 가요계 주기가 빨라지면서 이렇게 특정 가수 혹은 특정 음악들이 장기간 인기를 끌지 않았던 것에 반한다면 이들 그룹들의 인기는 이례적이다”고 설명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