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오는 6일 대전지역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실시한다. 오후 1시부터 실시 예정인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는 한화이글스 선수단 전체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 천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연탄 배달과 함께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13명이 1조로 각 가구를 방문하여 1가구당 200장의 연탄과 함께 이불, 라면, 파스 등 독거 노인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게 된다. 대전광역시 동구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연탄을 전달하게 되는 이번 행사는 선수단 상조회에서 기탁한 성금과 2007시즌 구단에서 실시하였던 사랑의 시구 성금, 대전야구장 외야 펜스에 설치 운영된 대덕테크노밸리 협찬의 ‘대덕테크노밸리 홈런존! ’에서 모아진 성금, 구단 지원 성금 등으로 운영된다. 선수단 주장인 정민철 선수는 “팬과 함께 하는 프로 스포츠 선수로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선수들이 공감하고 있다.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선행 활동을 하는 선수도 많지만, 선수단 전체가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구단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화이글스는 지난 2001년부터 기념 시구, 홈런존을 통해 모아지 ‘한화이웃사랑 성금’으로 대전 지역 독거 노인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하였으며, 지난 2005년부터 선수단 전체가 직접 참여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로 변경 실시하고 있다. 7rhdwn@osen.co.kr 한화 이글스 제공. 2006년 사랑의 연탄 행사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