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제작발표회, 지성 불참-김민정 지각
OSEN 기자
발행 2007.12.04 16: 50

MBC ‘태왕사신기’ 후속으로 12일부터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뉴하트’ 제작발표회에 주인공 지성이 참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 병원 동교홀에서 열린 ‘뉴하트’ 제작발표회에는 주인공인 조재현, 지성, 김민정을 비롯해 박철민, 장현성, 이지훈 등 조연들이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한 궁금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행사가 시작 된지 20 여분이 지나도록 지성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취재진은 “지성이 왜 오지 않느냐”고 물었고 그때서야 사회를 맡은 한준호 아나운서가 “지성 씨는 개인적인 일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히는 어이 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MBC 홍보팀 관계자들 역시 갑작스러운 지성의 불참 소식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으며 정확한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개인적인 일이라는 것만 알고 자세히 모르겠다”고 전해 더욱 궁금증을 낳았다. ‘뉴하트’는 지성이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인데다 그 동안 언론을 통해 얼굴을 잘 비추지 않았던 그의 첫 공식적인 인터뷰 자리인 터라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렸던 것이 사실. 하지만 지성의 갑작스러운 불참 소식에 허탈함을 감출 수 없었으며 함께 연기하는 배우들도 무슨 영문인지 몰라 취재진에게 이유를 물어보기도 했다. 한편 김민정은 급체로 인해 병원에 다녀오느라 행사가 시작된지 45분이 지나서야 도착했다. 김민정은 “오늘 새벽 3시까지 촬영을 하고 돌아와서 급체로 인해 새벽 내내 변기통을 붙잡고 있다가 병원에 다녀오느라 늦었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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