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브라질 출신의 아뚜 베르나지스 감독(54)을 선임했다. 제주는 4일 오후 아뚜 감독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아뚜 감독은 1987년 지도자로 출발한 후 88년 브라질의 마두레이라 EC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플루미넨세와 플라멩고 등 브라질 명문팀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다. 2000년에는 페루, UAE, 앙골라 등에서 프로팀을 이끌었고 현재까지는 브라질 상파울루 주 1부리그 C.A 유벤투스를 이끌었다. 아뚜 감독은 내년 1월 3일 팀에 합류해 제주를 이끌게 된다. bbadagun@osen.co.kr 제주 유나이티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