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부산을 K리그 변방에서 중심으로 만들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2.04 18: 17

부산 아이파크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황선홍(39)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를 변방에서 중심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4일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가진 황선홍 감독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팀으로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젊은 나이에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구단에 감사하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를 보면서 그는 "외국인 감독이 오래 맡아서인지 자유롭고 창의성이 있는 팀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젊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며 젊음의 패기를 극대화해 장점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팀을 재창단한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고 밝힌 황선홍 감독은 "변방에서 중심으로 들어갈 수 있게 노력을 하겠다"며 비장한 각오도 밝혔다. "부산은 2002 월드컵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잠재력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도시"라고 말한 황선홍 감독은 "분명 K리그의 중심으로 우뚝 서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부산 아이파크를 젊고 빠른 팀으로 만드록 싶다는 황선홍 감독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서 "처음부터 우승을 노릴 수는 없다. 변화를 주는 과정인 만큼 그 과정 속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전달했다. 감독 제의가 왔을 때 고민을 했냐는 물음에는 "고민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구단의 마인드가 좋았고 지도자를 시작하면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부산의 분위기가 매력적이었다"며 부산 아이파크에서 첫 지휘봉을 맡은 것에 대해 만족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축구팬들에게 "2002년 월드컵 때 부산시민의 축구 사랑을 몸소 느꼈다. 팀 전력을 극대화해 부산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