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과다출혈' 한애리, “후회한다” 심경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7.12.04 18: 29

수술 도중 과다 출혈로 중태에 빠졌던 베이비복스 리브 전 멤버 한애리(22)가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5일 방송되는 tvN Enews ‘미공개취재파일 After’에 출연한 한애리는 “후회한다”며 “다시 돌아간다면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성형수술에 대한 심경을 이야기했다.
“당시 과다 출혈로 심장이 멈춰 의사가 어머니에게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며 “수술 받는 긴 시간 동안 어머니는 잠도 못 주무시고 아무도 없는 추운 복도에서 홀로 기도하며 나를 기다리셨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는 “퇴원 후 주로 집에서 생활하면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중환자실에서 나온 이후로 가위에 자주 눌려 고생하고 있다. 앞으로 주연이든 조연이든 상관없이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애리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바와 같이 “성형 수술 부작용이 아니라 턱 교정 수술 중 잘못 건드린 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한 것이다”며 “수술하다가 턱이 돌아갔거나 가슴이 이상하게 된 것이 아니라 단순 과다 출혈이었다”라고 다시 한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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