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비, “학창시절 이후 아버지와 연락 안 해”
OSEN 기자
발행 2007.12.04 19: 46

“학창시절 이후 아버지와 연락 안 한다.” 가수 메이비(28)가 아픈 가족사를 공개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 FM(107.7MHZ) ‘하하의 텐텐클럽’에 출연한 메이비는 어린 시절 이야기를 하던 중 아버지와의 사연을 공개했다. 메이비는 “학창시절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인해 시작된 불행은 결국 아버지와 어머니를 헤어지게 했고 당시 충격으로 지금껏 아버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지낸다”고 밝혔다. 이어 “어릴 때 워낙 아버지와 가까웠기 때문에 그만큼 아버지를 더 용서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하다. 얼마 전 아버지 생신이었는데 그것도 모른 채 지나갔다”고 마음아파하다 결국 울음을 터트렸고 함께 방송하던 하하와 데프콘까지 눈시울을 붉혔다. 청취자들은 “메이비가 늘 밝은 모습만 보여줘 그런 아픔이 있는지 몰랐다” “하루빨리 아버지와 좋은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응원을 보냈다. 현재 메이비는 2집 앨범 ‘못난이’로 활동 중이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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