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AC 밀란에 패했지만 챔스리그 16강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7.12.05 07: 56

스코틀랜드의 셀틱이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셀틱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D조 6라운드 경기에서 밀란에게 0-1로 패했다. 그러나 같은 시간 벌어진 벤피카와 경기를 가진 샤흐타르 도네츠크가 1-2로 패하면서 조 2위를 지켰다.
다른 경기들은 11일과 12일 벌어지지만 D조는 밀란이 일본에서 열리는 FIFA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인해 1주일 일찍 경기를 가졌다. 밀란은 경기 내내 셀틱을 압박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었다.
파상공세에도 불구하고 골을 뽑아내지 못했던 밀란은 후반 들어 필리포 인자기가 골을 뽑아냈다. 인자기는 카푸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하면 결승골을 기록한 것. 이로써 인자기는 유럽 대회 63호골을 기록하며 게르트 뮐러를 제치고 이부문 최다 득점자가 됐다.
한편 샤흐타르를 누른 벤피카는 조 3위를 홥고하면 UEFA컵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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