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가 광속구 소방수 마크 크룬(34)을 영입했다. 요미우리 기관지격인 는 요미우리가 이번 시즌 요코하마의 소방수로 활약한 마크 크룬과 1년간 연봉 3억 5000만 엔에 입단 합의를 했다고 5일 보도했다. 크룬은 최고시속 160km짜리 광속구를 뿌리는 투수로 잘 알려져 있다. 제구력은 불안하지만 광속구를 앞세워 올해 요코하마에서 3승1패 31세이브, 방어율 2.76의 수준급 성적을 올렸다. 요미우리는 올해 소방수로 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우에하라 고지가 내년 시즌 선발투수로 복귀하기 때문에 그동안 소방수를 물색해왔다. 크룬이 요코하마와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요미우리 입단이 예상됐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