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시름 잊고 스포츠 캐스터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7.12.05 10: 47

최고의 입담꾼 박철이 스포츠 캐스터에 도전한다. 오는 6일부터 방송될 채널 수퍼액션의 신개념 리얼 중계 쇼 ‘난장중계 광(狂)’에서 이색 중계를 선보이는 것. ‘난장중계 광(狂)’은 기상천외한 대결을 비롯한 갖가지 상황들을 진지하고 박진감 넘치는 중계로 안방에 전달하는 신개념 리얼 중계 쇼. 스포츠와 오락 프로그램 포맷을 새로운 방향에서 접목시킨 프로그램으로 캐스터 박철과 함께 E스포츠중계의 이단아 허준이 해설위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허준은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돼지와 사람간의 많이 먹기 시합’ 대결을 중계하면서 “돼지하고 (대결해서) 비기면 돼지 같은 사람, 지면 돼지보다 못한 사람, 이기면 돼지보다 더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기발한 해설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난장중계 광(狂)’ 제작진은 “박철은 캐스터의 가장 중요한 자격 요건인 순발력과 입담을 동시해 겸비한 최고의 캐스터”라고 캐스팅 배경을 밝히는 한편 “거침없는 중계로 방청객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깜짝 놀라게 한 박철과 허준의 중계 실력을 꼭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는 당부의 말을 빼놓지 않았다. 박철은 “독특한 프로그램 포맷만큼이나 나에게도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제목에서의 ‘狂’(광)처럼 정말 미치도록 웃기고 재미있는 쇼로 만들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yu@osen.co.kr 허준과 박철(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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