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출신 프리랜서 유정현(40)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 유정현은 올해 대선 후보 가운데 한명으로 부터 내년 총선에서의 공천 제의를 받고 이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선거 90일 전부터 방송 활동을 하면 안 된다는 현행 법 규정에 따라서 출연중인 SBS ‘일요일이 좋다-기적의 승부사’ 코너에서 하차키로 했다. 다음 주 녹화가 마지막이다. 유정현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4일 OSEN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유정현이 공천에 나가는 것은 맞다. 어느 당에 입당하고 어느 후보를 밀지는 아직 밝히기 곤란하다. 다음 주 녹화가 마지막이다”라고 말했다. 방송계 일각에서는 유정현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지지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하다. 연세대학교언론홍보대학원을 나온 유정현은 1993년 SBS 3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프리선언을 하고 방송 생활을 해 왔다. 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이계진 한선교 변웅전 등이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