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미국 드라마 '24'로 한국에서도 많은 고정 팬을 갖고 있는 할리우드 톱스타 키퍼 서덜랜드(40)가 반복된 음주 운전으로 끝내 구속됐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피플'은 6일(한국시간) '서덜랜드가 LA 법정으로부터 구속 판결을 받고 곧 수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9월 26일(한국시간) 새벽 LA 시내 도로에서 불법 U턴을 하다 교통경찰에 단속된 뒤 음주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 연행됐다. 적발 당시 상당히 취한 모습이었던 그는 변호사를 통해 2만5000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귀가 조치된 바 있다. . 3년전 음주 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던 그는 5년 동안의 음주 운전 특별보호 기간 중이어서 감옥행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서덜랜드의 음주 운전 전력은 한 두번이 아니다. 1993년 처음으로 음주 운전 시비에 휘말렸던 그는 12일 구류 대신에 211시간 사회봉사를 한 사실이 있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