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가 5년 만에 한 무대에 선다. 바다 유진 슈로 구성된 3인조 여성 그룹 S.E.S는 1997년 데뷔해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02년 해체를 선언해 당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그들이 12월 9일 오후 3시 서울 건국대 새천년 홀에서 열리는 10주년 팬 미팅을 위해 한 자리에 선다. 지난 2002년 해체 이후 2005년 Mnet KM 뮤직페스티벌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인 바 있으나 공식적인 SES 이름으로 뭉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10주년 팬 미팅의 의미는 더 크다. SES는 5년 전 해체하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아임 유얼 걸’‘너를 사랑해’‘라이크 어슈팅 스타’ 외 2, 3곡 정도를 더 선보인다. 이날은 밴드와 호흡을 맞춰 멋진 공연을 보여줄 계획이다. 또 특별한 날인만큼 참석한 모든 팬들에게 팬 사인회와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했다. 한편 SES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바다는 뮤지컬 배우와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고 유진은 영화배우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막내 슈 또한 뮤지컬배우와 영화배우로 일본과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 중이다. 지금은 떨어져 있지만 SES로서의 컴백 또한 논의 중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