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지상렬(37)이 고등학교 동창인 김구라의 학창시절을 폭로했다. 6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지상렬은 “김구라가 그 동안 말하고 다닌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학창시절 무서워서 내 눈을 쳐다보지도 못했던 김구라가 지금은 아닌 척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상렬은 “사람들이 무식할 줄 아는 김구라는 내가 아는 브레인 3위안에 든다”며 “지금은 아끼는 친구가 성공해서 정말 좋다”고 우정을 과시했다. “김구라는 공부라도 잘했지만 더 불가사의 한 것은 사실 염경환이다”며 “염경환은 얼굴만 보면 장학사감이다. 실제로 남들이 다 놀 때도 혼자 영어 단어와 굳이 외우지 않아도 되는 수학공식들을 다 외우는 등 열심히 공부를 했다. 하지만 성적표가 나오고 보면 내가 63등, 염경환이 65등이었다”고 밝혔다. 지상렬 김구라 염경환은 제물포 고등학교 동창이다. crystal@osen.co.kr 김구라(왼쪽)와 지상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