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식을 갖고 임한 뉴캐슬의 정신력이 강해 힘든 경기가 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뉴캐슬과 원정경기서 1-1로 비긴 아스날의 아르센 웽거 감독이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뉴캐슬의 어려운 상황이 우리로 하여금 힘든 경기를 치르게 했다"고 말했다.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경질설이 나오고 있는 상태서 뉴캐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음을 지적한 것. 아스날은 아데바요르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뉴캐슬의 스티븐 테일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이에 대해 웽거 감독은 "1-0으로 앞서고 있었기 때문에 무승부는 약간 실망스럽다. 하지만 승점 1점을 얻은 것은 괜찮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뉴캐슬 선수들의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력을 높이 샀다. 웽거 감독은 "뉴캐슬 선수들의 정신력은 대단했다. 반면 우리 팀은 창조적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