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가 "강호동은 규라인이 아니다"라고 말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용만, 강호동, 김구라, 정형돈 등 이경규가 키워주는 개그맨, 일명 ‘규라인’에 속한 사람들은 모두 뜬다는 말이 방송가에 공공연한 떠돌고 있는 가운데 그 논란의 중심인 이경규가 ‘규라인의 실체’에 대해 직접 밝혔다. 최근 MBC '도전! 예의지왕' 녹화에서 이혁재가 규라인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도대체 규라인이 실제 존재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던지자 이경규는 다소 당황한 표정으로 "규라인은 존재하지 않다. 규라인의 1순위 개그맨으로 강호동을 꼽는다고 알고 있는데 사실 강호동은 1년에 딱 한 번 전화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윤석이야 말로 리얼 규라인이다. 이윤석은 내가 지켜줘야 한다. 그에겐 내가 법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으며 이윤석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규라인에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이경규는 "규라인에 붙으려면 확실하게 붙어야 한다"며 "이혁재는 너무 여기저기에 발을 걸치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