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가 한국수출보험공사와 국내 영화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 기관이 공동연구를 통해 문화수출보험(영화)의 지속적인 확대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영진위가 추천하는 영화 및 출자하는 영화펀드에 대해 수출보험지원을 우대해 주는 것이다. 또 영진위는 영화산업 시장동향에 관한 정보를 수출보험공사에 제공한다. 한편 12월 출시를 준비 중인 문화수출보험은 개별 영화의 총제작비에 대한 투자 및 대출거래는 물론 영화펀드에 대한 투자거래에 수반되는 위험까지 담보하는 보험제도다. 이로 인해 수출이 계획된 영화나 수출증진을 목적으로 결성된 영화펀드에 한해 선별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영화의 해외 수출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영진위와 한국수출보험공사는 해외배급P&A펀드(가칭)의 문화수출보험을 통한 지원 방안도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