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진출 4년 만에 정규리그 MVP를 거뭐진 따바레즈가 기쁨을 드러냈다. 따바레즈는 6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열린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에서 기자단 투표 92표 중 63표를 얻으며 까보레(경남, 27표)를 제치고 MVP에 올랐다. 이 자리에서 그는 "매우 행복한 날이다. 동료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포항 스틸러스에게 감사드린다" 며 기쁨을 전했다. 그는 "같은 브라질 출신인 파리아스 감독과 커뮤니케이션이 큰 도움이 됐다" 며 "상금으로 브라질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하겠다" 고 말했다. 따바레즈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3골 13도움으로 팀의 4번째 우승을 이끌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