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들, 재태크 교육에 큰 관심
OSEN 기자
발행 2007.12.06 16: 24

부자는 모든 사람들의 한결 같은 희망. 스포츠 스타도 예외는 없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대의원 총회에 참석한 8개 구단 선수들이 6일 제주 도남동 삼무힐랜드 2층 삼무홀에서 열린 재테크 교육에 참석했다. 최안호 동양종합금융증권 신사지점장이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자가 되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내내 열심히 받아 적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특히 젊은 선수보다 한 가정을 꾸려 가고 있는 고참급 선수들의 표정은 진지했다. SK 주장 김원형(35)은 "그동안 재테크에 대해 알지 못했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스러운 반응.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았던 한 고참급 선수는 "요즈음에는 노장뿐만 아니라 젊은 선수들도 자산 관리에 관심이 많다"며 "선수들이 재테크에 관한 지식 수준도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롯데 3루수 정보명(27)은 "재테크는 기본 아니냐"며 "내년에 적금 통장을 하나 더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무힐랜드로부터 100만 원 상당의 친환경 감귤주스를 선물받은 선수들은 이를 제주가정위탁센터에 기증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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