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KBS '해피투게더'의 '1박 2일' 코너를 함께 하고 있는 강호동의 식성을 폭로하며 "야만인"이라고 말해 재미를 선사했다. 최근 MBC '놀러와'에 출연한 은지원은 스타 인라인 코너에서 강호동을 '야만인'이라고 소개해 폭소를 자아냈다. 은지원은 “얼마 전 노홍철, 김종민, 강호동과 함께 MT를 가게 됐는데 카메라 밖에서 먹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식신의 이미지가 단순히 콘셉트가 아닌 그분의 생활이었다”며 “더욱 놀라운 것은 잠드는 순간까지 자신이 살아오면서 먹었던 음식의 효과까지 내며 밤새 이야기 했다. 그 분의 식성을 보니 조만간 사람도 잡아먹겠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러자 노홍철은 “호동이 형은 죽기 전까지도 1등급 한우를 돌판에 미디엄 굽기로 구워 고기를 먹으면서 세상을 떠나고 싶다고 말해 대식가의 면모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종민은 강호동의 협박(?)에 못 이겨 초겨울에 누드 수영을 하게 된 사연도 털어놓아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은지원과 장윤정이 출연한 '놀러와'는 7일 밤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