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태사기' 캐스팅 논란 회상하며 '눈물'
OSEN 기자
발행 2007.12.07 07: 52

MBC '태왕사신기'의 문소리가 초반 캐스팅 논란으로 인한 마음고생이 떠올랐는지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려 가슴을 짠하게 만들었다. 6일 밤 방송된 '태왕사신기' 스페셜에서 문소리는 "현장에서 늘 가장 불안할 때 큰 격려를 해주신 서득원 촬영 감독님 정말 감사하다"고 울먹거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제일 어려울 때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소리는 초반 극중에서 여성스러운 캐릭터로 등장했던 기하의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고 연인 담덕(배용준)과도 매치가 안되는 등 다소 어색한 모습으로 캐스팅 논란에 휘말리며 가슴앓이를 해야만 했다. 이로 인한 힘든 시기가 생각난 듯 가장 큰 힘이 돼줬던 서득원 촬영감독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끝내 눈물을 보인 것. 그러나 문소리는 후반부로 넘어가며 화천회에 의해 담덕과 대립을 이뤄야하는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기하의 모습을 선보여 캐스팅 논란을 불식시키는데 성공했으며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흑주작의 존재가 바로 기하로 밝혀지면서 극중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문소리는 "기하의 운명이 항상 어쩔 수 없고 좌절하게 되고 눈물흘리는 게 계속되다보니 슬프기도 하면서 이를 이겼내고 뚫고 나갔으면 하는 답답한 마음도 있었다. 기하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기도 했다. 그런 부분을 마음에 담고 임했다"고 캐릭터에 몰입며 느꼈던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태왕사신기' 스페셜에는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등 주연배우들뿐만 아니라 윤태영, 이필립, 박정학, 오광록, 박성웅 등 주요인물들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NG장면 등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주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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