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태왕사신기 스페셜’에는 냉담
OSEN 기자
발행 2007.12.07 08: 33

화제 속에 막을 내린 ‘태왕사신기’에 비해 ‘태왕사신기-스페셜’ 편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6일 방송된 ‘태왕사신기-스페셜’은 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5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마지막회 시청률은 35.7%를 기록했다. ‘태왕사신기-스페셜’의 시청률이 ‘태왕사신기’ 시청률에 비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진 것이다. 3년 걸쳐 제작된 ‘태왕사신기’는 숱한 화제를 뿌리며 방송 내내 30%를 웃도는 시청률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마지막 보너스 라운드인 ‘태왕사신기-스페셜’에 있어서는 본편의 폭발적인 반응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태왕사신기-스페셜’ 편에서는 베일 속에 감춰졌던 촬영 현장을 공개하고 공식적인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등의 인터뷰가 포함돼 있었다. 또한 NG 장면과 함께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메이킹 장면이 공개됐다. ‘태왕사신기’ 종영 이후 6일 방송된 SBS ‘로비스트’는 14.6%, 인순이는 예쁘다’는 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TNS미디어코리아 기준). 같은 날 방송된 ‘태왕사신기-스페셜’ 편은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밤 11시에 전파를 탔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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