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향후 행보는?
OSEN 기자
발행 2007.12.07 11: 17

한국 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으로 허정무(52)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선임됐다. 7일 오후 취임 기자회견을 가질 허 감독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게 사실이다.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다시 꾸려 선수단 구성부터 서둘러야 한다. 워낙 기간이 촉박한 만큼 올림픽대표팀 스태프들이 A대표팀을 도울 수도 있겠지만 대한축구협회가 철저한 2원화 운영을 천명했기 때문에 전혀 다른 인물들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허정무호는 내년 1월 중 본격 출항하게 된다. 지난 7월 AFC 아시안컵을 끝으로 A매치를 치르지 않은 한국은 내년 2월 6일 투르크메니스탄과 홈 경기를 시작으로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 돌입한다. 이어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충칭서 치러질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선수권 대회에 출전해 중국, 북한, 일본과 경기를 치르고 3월 26일 평양에서 북한과 3차예선 2차전을 갖는다. 대표팀의 훈련 스케줄 및 평가전 계획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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