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빠른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 깜짝 공개
OSEN 기자
발행 2007.12.07 15: 35

스무 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모델 이파니가 채널 M.net '추적 X-boyfriend 시즌 2'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깜짝 공개했다. 이파니는 녹화 중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의 마음을 뺏어놓고 다시 이별을 선언한 X의 사연이 공개되자 “나 역시 골키퍼 있는 남자와 결혼했다”고 털어놓았다. 본의 아니게 임자 있는 남자를 뺏은 셈이라 말한 이파니는 “결혼 전에는 몰랐다. 결혼 후 미니홈피를 살펴보니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나를 보자마자 후광이 비춘다며 결혼하자고 졸랐다”고 덧붙여 패널로 함께 출연한 손명은과 이유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이파니는 좋아하는 마음과 달리 못된 말을 하게 되는 심리에 대해서 “결혼 하더라도 그런 심리는 계속 된다. 남편이 나에게 질려 버리지 않을까 가끔은 덜 좋아하는 척 마음과 다른 말을 하게 된다”며 “이는 연애 전이든 연인 관계이든 심지어 결혼 후에도 계속되는 어쩔 수 없는 심리”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방송은 7일 밤 11시.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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