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29)이 방송에서 여자친구와의 해외여행기를 솔직히 공개했다. 은지원은 7일 밤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연예계 데뷔 후 여친과 해외여행을 간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YES”라고 답한 뒤 “여자친구는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사람이다. 내가 연예인이다보니 데이트를 편하게 하지 못했다.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한 마음뿐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도 좋은 곳이 많지만 더 좋은 곳에 데려가고 싶은 마음에 작년 여름 동남아시아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덧붙였다. MC들이 “왜 그 동안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하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 동안은 물어보지 않으셔서 말하지 않은 것 뿐”이라면서 “팬 여러분들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라고 못박았다. 은지원은 자신의 여자친구에 대해 “조그맣고 귀여운 스타일이다”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여자친구에게 첫눈에 반했었다”고 만남의 계기를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도 음악 전공자라 나에게 조언도 해주고 가사를 써줄 때도 있다. 힘들 때 내게 큰 힘이 된 사람”이라고 얘기했다. 이외에도 은지원은 “서로의 사생활을 존중하기에 여자친구의 핸드폰도 보지 않는다”고 밝히는 한편 연예인과는 사귀어 본적이 없음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yu@osen.co.kr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