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브라운, 맨유와 결별 수순?
OSEN 기자
발행 2007.12.08 09: 5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웨스 브라운(28)이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됐다. 8일 스카이 스포츠는 브라운이 맨유로부터 4년 계약을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브라운에게 제시한 계약조건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결국 브라운은 맨유와 이별 수순을 밟을 수도 있게 됐다. 브라운은 여름에 맨유와의 계약이 끝난다. 퍼거슨 감독은 이에 대해 "브라운의 에이전트와 몇 번 만났다. 하지만 최종적인 우리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좋은 제안이었다. 하지만 그것이 마지막이다"라고 밝힌 퍼거슨 감독은 "현재로서 그 제안이 끝이며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브라운은 오는 1월에 다른 구단과 협상에 들어갈 것이다. 퍼거슨 감독도 맨유의 유스팀 출신인 브라운에 대해 "브라운이 떠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된다면 매우 실망스러울 것이다"고 평했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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