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아라이, 4년 10억 엔에 한신 이적
OSEN 기자
발행 2007.12.08 11: 01

일본대표팀 4번 타자로 활약한 아라이 다카히로(30)가 한신 타이거스와 FA계약을 체결했다. 히로시마에서 FA를 선언했던 아라이는 지난 7일 오사카 시내의 한 호텔에서 한신과 계약기간 4년, 총액 10억 엔에 정식계약을 했다. 아라이는 3년 연속 100타점 달성을 다짐했다. 아라이는 지난해 히로시마에서 100타점, 이번 시즌에는 102타점을 기록했다. 한신은 아라이의 영입으로 이번 시즌 12개 구단 가운데 최저득점(518점)에 그친 팀의 득점력을 끌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라이는 지난 3일 끝난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예선대회에서 일본대표팀의 4번타자로 맹활약, 우승을 이끌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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