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주장 게리 네빌(32)이 이번에는 장딴지 근육에 문제가 생겨 복귀가 늦어지게 됐다. 8일(이하 한국시간) BBC스포츠를 통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가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복귀를 연기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매우 실망스럽다"고 밝힌 퍼거슨 감독은 "돌아오길 바랬지만 현재로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전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게리 네빌은 오는 13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7-2008시즌 본선 조별리그 AS 로마전에 출전할 전망이었지만 불가능하게 됐다. 네빌은 지난 3월 프리미어리그 2006-2007시즌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서 발목 부상을 입었으며 11월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하지만 네빌은 정밀검사 결과 장딴지 근육 부상이 찾아오면서 자신은 물론 퍼거슨 감독도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