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 표명
OSEN 기자
발행 2007.12.08 11: 51

조세 무리뉴(44) 전 첼시 감독이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한국시간) BBC 스포츠는 무리뉴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가 잉글랜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보도하면서 무리뉴는 곧 런던으로 건너와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무리뉴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 수락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는 첼시 감독에서 물러난 뒤 포르투갈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얼마 전까지 영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말했던 무리뉴는 에이전트를 통해 잉글랜드축구협회의 제안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스카이스포츠는 무리뉴가 잉글랜드 대표팀 차기 감독 취임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안 될 것 있나(Why not?)"라고 반문했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비중이 높은 자리다"고 밝힌 무리뉴는 "나는 직업을 얻기 위해 잉글랜드축구협회를 이용할 생각은 없으나 비중이 큰 직업이 내가 원하는 것"이라고 말해 잉글랜드 감독직에 관심이 있음을 내비쳤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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