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명의도용으로 가입된 성인사이트 무려 '68건'
OSEN 기자
발행 2007.12.08 16: 24

가수 박상민(40)이 명의도용으로 인한 성인 사이트 가입이 무려 68건이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되는 KBS 2TV ‘경제비타민’에 출연한 박상민은 성인 사이트 68건, 채팅 3건 등 명의 도용이 의심되는 사이트 74건이 검색됐다. 유출이 의심되는 사이트 1개 당 20만원의 정신적 피해 보상금을 적용한다는 판정에 따라 그 피해액만 해도 자그마치 1400여 만원에 달했다. 박상민은 “난 실제로 인터넷을 할지도 모른다”며 “연예인에게 있어서 이름은 생명인데 두 번이나 이런 황당한 사건을 겪으니 당황스럽다”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박상민은 가짜 박상민 사건으로 한번의 곤욕을 치른바 있다. 박상민과 함께 출연한 가수 이루는 최근 구직사이트에 가입이 돼 있었으며 명의 도용으로 의심이 되는 사이트 23건이 검색됐다. 탤런트 이유진 또한 성인 사이트 14건, 자동차 경매 사이트 등 명의 도용 의심 사이트가 29건이나 검색됐다. 이날 출연한 게스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입된 성인 사이트 건수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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