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피터 아츠가 완벽한 모습으로 KO 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아츠는 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린 'K-1 월드 그랑프리 파이널' 8강 사와야시키 준이치와 경기서 1라운드부터 강하게 몰아친 끝에 오른손 스트레이트로 KO 승을 거두었다. 전설과 신예의 대결은 싱거웠다. 1라운드 시작하며 아츠는 자신이 왜 전설인지를 설명하는 듯한 모습으로 상대를 강하게 몰아쳤다. 시작하자마자 펀치를 통해 다운을 빼았은 아츠는 부담없는 모습이었다. 반면 신예 사와야시키는 다운을 당한 후 움츠러들면서 잔뜩 겁을 먹은 모습이었다. 계속된 경기서 아츠는 오른손 스트레이트 한 방을로 상대를 링 위에 눕히며 승리를 거두었다. 아츠는 이번 8강 토너먼트 첫 번째 KO승의 주인공이 됐다. 10bird@osen.co.kr
